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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_ Pictures

161225 강이채 크리스마스 콘서트


새해가 되어 작년에 밀린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쉬는 날이니까 공연을 보러 갔다

11월에 강이채 첫 단콘이 있었어서 가고 싶었는데 스페인 여행 기간에 겹쳐서 아쉽게도 못갔음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셨다.....

파란머리에서 보라색머리로....

둘다 특이한 색깔인데 잘어울리심


장소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였다

세종문화회관 첫방문

입장하자마자 뭔가 내부 디자인이 음향이 개쩔거같은 그런 느낌이 듬

실제로도 매우 좋았음

좌석도 매우 편안했다

푹신푹신한 의자라니 이런 과분할데가


초반에 멘트하실때 목소리에서 막 떨림 긴장이 묻어나와서 나까지 떨림 ㅋㅋㅋㅋ


중간에 게스트로 윤석철, 고상지 두분이 나오셨다

윤석철트리오..... 공연을.... 작년에 삼성카드 스테이지에서 봤다

아트인콘서트라고 해서 미술작품과 공연을 엮어서 보여주는 형식이었다

그때 남자분이 피아노를 매우 섬세하게 연주하셨던 모습으로 기억에 남았음


게스트 순서가 끝나고 세명이서 토크를 하는데 세상에.....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전에 어느정도 대본을 짜고 무대에 올라오는게 보통인데 진짜로 아무 대비 없이 올라왔다고 ㅋㅋㅋ 고상지님께서 말씀하셧다...

어색어색어색한 와중에 웃김 ㅋㅋㅋㅋ

라이트팬이라 그 세분이 같은 소속사인걸 그때서야 듣고 알았음

회사에서 아티스트들 모아서 워크샵을 가자고 말이 나왔었는데 다들 성격이 개인주의? 인지라 반응이 별로였다고 했던 일화도 기억나고...

강이채 닮은꼴 연예인 을 주제로 얘기하다가 객석에 물었을때 여러 여자연예인 이름이 등장함

그중에 내생각에는 ㅅㅗㄴ ㅇㅖ ㅈㅣㄴ 이 제일 분위기 비슷한듯...

고상지님께서는 엪터스쿨 ㄴㄴ 를 말씀하셨는데 나중에 사진 찾아보니까 어떤 느낌을 말씀하신건지 조금 알거같았다 ㅋㅋ


바이올리니스트 단독 콘서트라....

셋리가 어떻게 나오려나했는데 본인 앨범뿐 아니라 여러가지 다른 장르 곡도 많이 연주해주셔서 좋았다

평소에 멜론차트나.... 가ㅏㅏㅏㅏ끔 팝송이나 듣다가 이렇게 새로운 곡을 접하게 된다

어 그런데 들으면서 생각한건데 워낙 생소한 곡들이다보니 제목을 모르겠는 것이다

나중에 찾아봐야지 했는데 직접 인스타에 셋리를 올려주셨다




<셋리스트>

출처 - https://www.instagram.com/echae_kang/


Cadenza

Fou rire

Will the moon

성냥

L.A.

Les yeux noirs(dark eyes)

Aguas de marco

The look of love

윤석철 -New piece 

고상지 - Adios Nonino

Odeon

Gyp

Now I see

A lovely way to spend an evening

What are you doing new year's eve

I can't help it

안녕(My sweet lunatic) 

F**k ya

When memories are the poison

Radical paradise

+

Youth

Something cold



뒤에 두곡은 앵콜

파란색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



듣는귀가 없어서 자세한 감상을 적지 못함 ㅠㅠㅠㅠ

와......... 대박........

이정도로 소감 마무리..........




161225 강이채 - Radical Paradise + Something Cold 




끝나고 팬싸가 진행되었다



메리...크리스마스... 를 적고 계시는





앨범 나오자마자 온라인 주문해서 받아봤는데 민트색이 이쁨

아ㅏㅏㅏㅏㅏㅏㅏ 앨범을 챙겨올걸

다음 공연에 갈땐 챙겨가야겠다..... 기억해둘것....

보통 공연과 팬싸가 따로따로니까 생각도 못한 부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