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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_ Pictures

161218 에이핑크 콘서트 Pink Party




























박초롱 / 윤보미 / 정은지 / 손나은 / 김남주 / 오하영

초롱 / 보미 / 은지 / 나은 / 남주 / 하영


12/17~18에 장충체육관에서 에이핑크 콘서트가 있었다.

첫콘 막콘 둘중에 하나만 고르자면 막콘을 택한다.

스포당하는 위험이 있지만 ㅜㅜ 첫날보다 진행이 원활하고 분위기도 좀더 좋을 확률이 높다



일상생활하느라 후기쓰는걸 미뤘더니 잊어버린 감상이 많다

그때그때 쓰거나 어디에 메모해놨어야 했는데 ㅜㅜ



토요일에 콘서트 간 친구들이 왜이리 소식이 없나 했는데 콘을 4시간이나 한거였다.....

아니 나는 일요일 스탠딩인데 이거 어떡함 ㅋㅋㅋㅋㅋ

커뮤니티에 일요일 스탠딩을 좌석으로 교환 원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오고...



걱정걱정걱정... 월요일 출근해야되는데.... 장시간 스탠딩.... 



아무튼 펜스를 잡아서인지 그렇게 막 힘들지 않았다

스탠딩 단점 - 주위사람 냄새, 시야 나쁨, 등등이 있겠다

스탠딩 장점 - 바로 앞에 가수가 서있는 순간 ㅠㅠㅠ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이게 스탠딩 앞번호 가려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응원법 다같이 하는 재미도 있다.



기억나는장면 의식의 순서대로


1. 보미 개인무대 안녕굿바이

직접 작곡 작사한 곡인데 이번 콘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보여준 노래

어.... 그....... 눈앞에서 막 파워 랩을 하는데 진짜 압도당함..... 존멋임....

음원 출시 기대해봅니다.....


2. 하늘높이

이것도 1번과 같은이유로 ㅋㅋㅋㅋ

남주가 준비 완료~ 

준비된 뉴힛스나이퍼~

작년 핑아콘을 좌석에서 봤었는데 그거랑 스탠딩이랑 차이가 엄청난...

아 아무리 그래도 다음에는 좌석갈거임 ㅎㅎㅎㅎㅎ


3. 3분여친

중간 VCR로 나왔던 영상

롱이 말을 많이하는게 신기해서.....

은지 연기력도 ㅋㅋㅋㅋ 누가 밥상머리에서 전화받으랫나 으잉



아무래도 본무대는 기억에서 벌써 흐릿해졌음 ㅋㅋㅋㅋ

롱 개인무대 잊어버리지마 등장할때 풍선에 완전히 가려져있다가 천사처럼 나왔었는데....

나중에 다시보니까 가사 내용이 ㅠㅠ


너와 나 언젠가 남이 되어도 

영영 닿을 수 없는 사이 되어도 

잊어버리지마 잃어버리지마

혹시나 다른 사람의 손 잡고 있어도

영영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어도 

잊어버리지마 잃어버리지마


To us 가사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쭉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언젠가 끝이 있겠지




체감으로는 2시간쯤 지났나싶었는데 말도안되는 속도로 콘이 끝났다

대박 헐 ㅁㅊ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 쭉 재미있게 보다보니까 나갈시간이 되었다


나갈때 판다빵도 한개씩 받았다


은지가 선물받은 판다빵인데 콘서트때 모든 관객에게 1개씩 배분되었다 ㅋㅋ


공연도 보고 과자도 받고

즐거운 일요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