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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_ Pictures

151114 대림미술관 이채언루트 공연



부슬부슬 비가 내리던 날 미술관에 방문했어요 ^^~~~



대림미술관에서 헨릭 빕스코브라는 덴마크 예술가 겸 드러머의 전시회가 있었답니다~~



경복궁역 바로 근처라 방문하기 쉬운 위치랍니다 ㅎㅎ

한번 표를 사두면 이 전시회가 끝날때까지 재관람이 가능하다는 점!! ㅇㅁㅇ



........

미술관 관람 티켓은 성인 5천원, 초중고 3천원, 아동 2천원이고 Today's Program은 6천원이군요

온라인에서 사전 구매하면 미술관티켓+콘서트티켓을 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인터파크에서 샀다는



패션쇼에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해본 분이신 것 같음

죽음을 형상화한 작품인데 도살장에 거꾸로 묶인채 죽 늘어서있는 닭들을 설치미술로 표현한 작품도 있었고

민트 라는 테마를 나타내려고 런웨이 전체에 길쭉한 민트색 막대풍선 같은것들로 장식하고 실제로 민트향을 퍼지게 하기도 했다

전시장에 민트향이 났던게 기억에 남는다

음... 그런데 예술 방면에 워낙 지식이 없어서 이런 것들을 봐도 의도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뭘 표현하고자 하는건지, 어떻게 이런 구상을 하게 되는건지, 이런 단순한게 의미가 있는건지 등등

마티스 작품보고 '이건 초등학생도 그리겠다' 라고 말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예술세계를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미술관에 온 이유는 따로 있었음

D라운지에 미니콘서트를 한다고 하여....



D하우스 반대편에

그러니까 미술관 입구를 등지고 왼편에 D라운지, D카페가 있다

우산을 써도되고 안써도 괜찮은 날씨였다



일찍부터 대기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입장 시각이 가까워지자 줄서는 인원이 빠르게 늘어났다

리허설하는 소리가 새어나오는데 좀 설렘 ㅎㅎ



가로로 넓게 배치된 좌석들

단차가 없는 대신 뒷라인에는 높은 방석을 깔아뒀더라



~셋리~ 

1. Uneasy Romance

2. A song between us


3. Lonely city

10월에 나온 신곡


4. Chocolate (The 1975 cover)

5. Night Drive

6. Get into


7. She let me go

강이채님이 엄마를 위해 작곡한 곡이라고 소개함


8. 토스트는 다리미로

두 분이 공동 작곡한 곡

제목을 잘못알아들어서 무슨 뜻인가 한참 고민했는데 유튜브에 검색해보니까 이거였음 ㅎㅎ



시작할때 원 투 쓰리 하시는 목소리가 ㅎㄷㄷ.... 곧바로 연주들어가시는데 멋짐이 ㄷㄷ...

목록에 있는 달데이트도 들어보시라는

굉장히 밝게 발랄하게 부르심


9. get out

처음들어보는 것 같은데 이거 좋았음


10. 달데이트

앵콜곡이었다

떼창을 유도하려 하셨는데 ㅋㅋㅋㅋㅋㅋ 아 솔직히 따라불러달라고 한 부분이 너무 어려움 ㅋㅋㅋ

결국 실패한.... 어려워서 외우지도 못했음 ㅎㅎ...

ㅜㅜ 쉬운거 시켜주세요



파란글자가 EP앨범 수록곡인데 앨범에 없는 곡을 더 많이 보여줬다

영상 올리는 김에 유튭을 검색해보게 되었는데 앨범에 수록되어 있지 않지만 꾸준히 신곡이 나오는듯하고 공연 셋리가 다양한 편인 것 같다





키보드 김한주, 베이스 권오경

저번 라이브클럽데이에서도 봤던 분들이신데

그땐 내가 피아노 뒤에 앉아있었던 탓에 연주자를 제대로 못봤다

이분 좀 그.... 계속 시선이 감

하얗고 마르게 생긴 분이 생머리 찰랑찰랑 하면서 소울실은 키보드 연주를 하시는데 멋있음

길다란 손가락이 바쁘게 키보드 건반 위를 왔다갔다 함..

공연 내내 멘트는 거의 권오경님이 담당하셨음





드럼 김건재

이날 드럼 앞에 자리를 잡았더니 드럼소리가 엄청 크게 들림 ㅎㅎ

강화유리막인가 그 투명창 없이 바로 앞에 있으니까

드럼 연주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브러쉬로 긁는거 신기함


아 그리고 김한주, 김건재 두 분은 실리카겔 이라는 일렉트로닉 밴드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미술관 부대 프로그램 기획하시는 분 같았다

행사 진행을 매우 잘하셨음

공연이 끝나고 싸인회 자리 세팅하는 시간 동안 잠시 전시 포스터를 나눠주셨는데

이번에 수능 끝나고 온 사람~ 나는 오늘 부모님이랑 같이 왔다 하시는 분~ 대림미술관에 내가 제일 자주 왔다 하시는 분~ 오늘이 특별한 날이신 분~ 등등 멘트에 끊김이 없으셨다...




그리고 싸인회 ㄷㄷ

연예인이다

권오경님은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먼저 퇴근했다



헠 이렇게 가까이 있음



미리 챙겨간 앨범에 싸인을 받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

앗 무릎꿇고 있을걸... 생각이 짧았다 ㅠㅠ

그리고 짧게 대화했는데 긴장해서 제대로 말 못함 ㅎㅎ.........





헠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