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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_ JUNIEL

160819 여의도 선착장 깜짝 버스킹 - 주니엘


목요일 저녁에 공지가 떴다

금요일 저녁 일곱시! 여의도!

간다






화질구지 양해를 구하며 ㅎㅎ;


당장 비가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하늘이 꾸리꾸리하고 습기 가득한 공기였다

여의나루 역에서 내려서 좀 빠르게 걸어가는데 땀이 줄줄 흐름 ㄷㄷ

ㅎㅎㅎ 그래도 주니엘보다 내가 먼저 도착함



주니엘이 기타를 직접 등에 메고 선착장으로 내려오는 것이었다

매니저가 안보임


공연시작하고나서 알려준건데 

이날은 소속사 스탭 없이 혼자 계획한 버스킹이라고 했다 ㅎㅎ

어떤 아저씨 한분만 같이 와서 둘이서 무대 세팅을 함


메이크업, 스타일링도 본인이 직접 하고

의자도 화장대 스툴 가져온거라고 ㅋㅋ





어쨌든 노래하는 가수를 또 봐서 좋고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함 ㅎㅎㅎ







여러분들은 맥주도 마시고 좋겠다~ 라고 했었나 여튼 멘트를 했는데

어떤 팬분이 갖고있던 맥주를 갖다줌 ㅋㅋㅋ


음주 버스킹 ㅋㅋㅋ


해질녘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두워지더니 어느새 가수가 잘 안보임 ㅋㅋ

그것도 나름 분위기 있고 좋더라는




어둑어둑




트위터에 ‏@kjdo99 님께서 올려주신 이날 셋리스트


1. 일라일라


2. 귀여운 남자 (짧게)

별로 안좋아하는 곡 같은데 팬들은 자꾸 불러달라고하는 노래 ㅋㅋ

정 그렇다면 함께 꾸미는 무대를 해보겠다고 함 ㅋㅋ 댄서할 사람 객석에 두명 지목해서 연습해오라그랬음 ㅋㅋ


160819 주니엘 버스킹 - 귀여운 남자 공약 



3. 루시드 드림



4. 끝나지 않는 장마

셋리스트가 정해진 공연이 아니었어서 중간중간 즉석 신청곡 받아서 했음

기억이 안나거나 악보가 없으면 패스 ㅎㅎ

이건 어떤분이 요청한 곡인데 나도 좋아하는 곡


160819 주니엘 - 끝나지 않는 장마 (終わらない梅雨 ) 



5. 레디 고 (1절)

이날 평소에 듣기 어려운 노래를 많이 들려줬다



6. 금요일에 만나요 (아이유)



7. 가면



8. 피노키오

얼마전 광복절이었는데 어린왕자(일본곡)를 부르기엔 흉흉하다며 

한국어 가사가 있는 피노키오를 불러줌 ㅎㅎㅎ


9. 위시스 (르꺼플)



10. 너와 (가제)

작년에 3주년 팬미팅을 어쩌다가 보러가서 들었던 미공개 곡이다

어쩌다 보러갔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부터 하나둘씩 주니엘 공연을 보러다니지 않았나싶다

다음 앨범에 수록곡으로 들어갈것같은데 앨범 기대됨

사실 팬미팅때 맨뒤에 있었던데다 음향이 그닥 좋은편이 아니었어서 잘 못들었다 ㅜㅜ

제대로 들어보니까 좋던데 ㅎㅎㅎ 음성추출해서 듣고 다니는 중


160819 주니엘 - 너와 


11. 에버레스팅 선셋



12. 물고기자리

를 막곡으로 버스킹 끝

다음에 또 할거랬으니까 시간만 맞으면 가야지 ㅎㅎ





유튭에 풀 직캠도 올라와있다는



약 1시간 분량이라 파트1,2로 나누어서 올려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