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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_ Trip

110521~0522 인도 뭄바이

이번엔 뭄바이로...

요새 문화생활이 줄어서 포스팅 할게 없는데 뭔가 올리고싶어서 씀

짧게 써봄 ㅎㅎ



토, 일 이틀 꽉 채워 다녀왔다

토요일 오전에 하이데라바드 출발 -> 비행기 타고 뭄바이에 1시쯤 도착

일요일 밤늦게 비행기 타고 다시 집으로 가는 일정

4명이서 같이 갔다옴






뭄바이에서 철도를 자주 탔다

외국인들에게 버스가 위험하기도 하고

기차는 정신차리고 있으면 목적지 찾아가기도 쉬우니까



ㅎㅎㅎㅎㅎㅎㅎ

기차가 문 열고 다님

마주보는데 기분이 이상함



에어컨은 없고 낡은 선풍기가 여러대 돌아간다



인사해줌 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 와서 짐을 풀었다

높은 층에 배정받았다



아주 조금 사치를 부려서 800루피 방을 구해보았다 

2인실인데 1인당 800루피였는지 둘이 합쳐서였는지 잘 모르겠다

샤워기 수압이 약간 낮은거 빼고 아주 괜찮았다

에어컨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음



간디 박물관에 갔다




간디가 쓰던 물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다

저것이 그 물레이다



간디의 물레 (참고자료 ^^)



밀랍인형으로 간디 생애 주요 순간을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었다

하나씩 자세히 보면 재미있다



아래 사진은 소금행진할 때




간디=평화주의자 로만 배웠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음을 알았다

사생활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측면도 크다

평화주의자라고 하는 것도 입장에 따라 안좋게 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정신적 지주급인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인도는 영국 식민지였다

철도 마크에서도 나타나듯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



영국 지하철 마크 디자인과 비슷하다 (참고자료 ^^)







인디아 게이트로 가보았다



인산인해...



왼쪽이 타지마할호텔 구관이고 오른쪽이 신관이다



바다 물살이 넘실넘실.... 심하게...

배쪼가리가 난파당한 것처럼 보인다

파도가 조금 심해서 그럼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에 ㅋㅋㅋㅋㅋㅋ 파도가 벽 넘어옴 ㅋㅋㅋㅋㅋ

근데 사람들 옷 색깔이 화려하고 다양해서 이쁘다




더위를 피해 브런치 카페로 피신

제대로 된 간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이정도면 꽤 비싼편

1루피 = 20~25원이다

지금은 폭락해서 20원 밑으로 왔다갔다 하는걸로 알고있다

2011년 2월에 인도로 떠났을 때 1루피=25원쯤이었는데

8월에 귀국할땐 20원 초반이 되어서.... 조금 아까울만큼 환전에서 손해봤었다



길냥이



커피데이는 소중한 안식처다

서울에서 스벅 자주보는 것만큼 체인점이 많은 카페다








여성전용칸을 탔던 것 같다

인도 여자분들 얼굴이 참 작음..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도비 가트에 갔다

빨래터 동네인데

그 카스트제도에서 제일 밑에 있는 수드라에도 여러 직업으로 계급이 분화되어 있다

그 중에서 빨래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우리가 갔을때는 한창 낮시간이라 잠깐 쉬는 타임인 듯 했다

나와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모로코에 유명한 가죽 염색 마을에도 이런 비슷한 모양을 한 염색터가 있던데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부유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해 보았다

릭샤와 달리 차 문이 달려있어서 매연을 안마셔도 되는 장점이 있다



식료품 물가가 얼마나 싼지 ㅎㅎ

생과일주스 가격이 4~15루피

여기에 20~25를 곱하면 원화가 되니까

약 100~300원으로 과일주스 한 컵을 마신다


망고도 그 신선한 것들을 천원어치? 사면 실컷 먹었었는데 ㅜㅜ

하이데라바드가 망고 맛있기로 유명한 곳임







대충 일정을 마치고 뭄바이 공항으로 왔다





ㅂ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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