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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_ Pictures

160306 이아립 콘서트 '망명'


벨로주에서 이아립 단독 콘서트가 있었다

노래를 들어본적은 없었고 최근에 이름만 알게된 가수였다

좋은 자리가 있길래 

일단 한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표를 샀다

맘에 드는 노래나 가수를 찾는 일은 불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리빙포인트] 시간이 된다면 다양하게 오프를 다녀보는 것도 괜찮다 ^^


이번에는 막 대박 개쩌는 그런 임팩트는 없었지만 괜찮은 공연이었다





셋리는 http://electricmuse.tistory.com/272 여기에 잘 적혀있다



게스트로 강아솔이 나왔다

이름만 보고 남자일거라 생각했는데 여자분이 올라오셨다

나중에 알았는데 유명한 기타리스트라던....


게스트로 올라와서 곡은 두개밖에 안했는데 멘트를 재미있게 잘해서 기억에 남는다

두 분이 아주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잘 알수있었음 ㅎㅎㅎ


나이때문에 또 깜짝놀랐는데

이아립이 30대 중반, 강아솔이 20대 초중반으로 보였는데 ㄷㄷ 전혀아니었음




근데 이날 사진이 아주 망했음

자리는 정중앙 센터라 아주 좋았는데 그래서 오히려 마이크대가 가운데에서 인물을 가려버린것 ㅜㅜ

너무 가까워서 각도가 안나오기도 했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각도가 인물 안이쁘게 나오는 각이라..

그래서 걍 듣기만함 ㅎㅎ 바로 옆에서 데세랄로 고퀄 직캠 찍으시는 분도 있어서 

셔터소리가 방해되기도 할테고 ㅎㅎ




취저였던 곡은


서라벌호프 - 처음 도입부 멜로디부터 촉이 옴. 이것이다. 가사도 맘에 듬. 마시자... 마시자...


강아솔, 나의 대답 - 기타를 차분하면서 꼼꼼하게 치던 손가락이 기억난다. 목소리나 분위기가 왠지 오래 알고지낸 친구같은 느낌이었음.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봤는데 뭔가 공감가기도 하고 그랬음... 막 웃으면서 멘트치다가 갑자기 감정잡고 이런 노래를 불러줌...




어쿠스틱 버전에 대해서...

자주 듣던 곡을 이벤트성으로 기타버전을 들으면 진짜 좋고 확 집중되는데

일반적으로 그냥 음악감상할때는 피아노 반주가 더 와닿는 것 같다 ((((((개인적인 감상)))))))

그래서 서라벌호프가 좋았는지도 모름




ㅋㅋㅋㅋㅋ

그린플러그드에서 또 볼수있음

블라인드때 사뒀는데 잘되었다는

이아립, 강아솔 두분 모두 5월 22일 일요일 라인업에 올라와있음